텐트와 캠핑의자, 테이블, 캠핑 쿨러 등 없어서는 안될 캠핑용품 중의 하나가 바로 캠핑랜턴일 겁니다. 그 중에서도 캠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 크레모아 랜턴과 루메나 랜턴 제품 3가지씩 살펴보겠습니다.
크레모아 울트라 3.0 M
캠퍼들이 사랑하는 캠핑랜턴 첫 번째인 크레모아 울트라 3.0 M은 총 4개의 버튼으로 쉽고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전원 버튼과 밝기 조절 버튼 그리고 전구색 전환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타입 충전 단자가 있어서 충전이 편리하고 아웃풋 단자로 보조배터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잡이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텐트 천장이나 데이지 체인에 거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카메라 삼각대에도 거치할 수 있는 홀이 있어 편리합니다.
최대 밝기가 3200루멘이고 배터리 용량이 11,600mAh 로 최대 밝기로 8시간, 최소 밝기로 80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레모아 3 페이스 플러스 M CLF-1740TS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3면으로 빛을 내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3개의 버튼이 있어서 전구색을 변환하고 측면과 바닥면을 별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울트라 3.0 과는 다르게 별도의 DC 충전단자가 있어서 별도의 충전 케이블로만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잃어버리게 되면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카메라 삼각대는 물론 별도의 고리가 달려 있어서 텐트 천장이나 데이지 체인에도 거치할 수 있습니다.
50~3200루멘의 밝기가 적용되었으며 17,400mAh 의 배터리 용량으로 울트라 3.0 M 보다 용량이 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대 밝기로 사용한다면 7.5시간, 최소 밝기로는 7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시간은 울트라 3.0 M 보다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크레모아 3 페이스 플러스 L CLF-2610TS
크레모아 3 페이스 플러스 L 는 3 페이스 플러스 M 과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밝기가 60~4,000루멘으로 3 페이스 플러스 M 과 꽤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외형적으로 사이즈가 커진만큼 배터리 용량이 26,100mAh로 상당히 커졌습니다. 하지만 최대 밝기로 8시간, 최소 밝기로는 78시간 사용이 가능하므로 3 페이스 플러스 M 과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루메나 플러스
루메나 플러스 캠핑랜턴은 1개의 조작 버튼으로 밝기 조절과 색의 전환 그리고 전원까지 해결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크레모아 울트라 3.0과 마찬가지로 아웃풋 단자가 있어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지만 충전단자가 마이크로 5핀이기 때문에 최신 기종의 핸드폰이나 충전기를 가지고 있다면 조금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여러 곳에 거치가 가능하지만 홀이 없어서 카메라 삼각대를 활용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000mAh 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 밝기로 12시간, 최소 밝기로 20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루메나 5.1 프로
루메나 5.1 프로 캠핑랜턴은 2021년도에 출시된 제품으로 5면으로 빛이 확산되기 때문에 다른 랜턴보다 넓은 공간에 빛을 보낼 수 있습니다.
루메나 5.1 프로는 3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5면 확산광을 기본으로 랜턴의 밝기를 최대치로 해주는 터보 버튼이 있습니다. spot led 라는 버튼으로 중앙에만 집중적으로 빛을 내게 하는 버튼도 있습니다. 측면과 바닥면을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모아 3 페이스 플러스 랜턴과는 달리 루메나 5.1 프로는 그러한 기능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별도의 DC 충전기와 C 타입의 충전단자 모두 사용이 가능하여 사용자가 선택하여 충전할 수 있으며 루메나 플러스와는 다르게 카메라 삼각대에도 거치할 수 있습니다.
100~3400루멘의 밝기이지만 터보 모드를 사용할 경우 4600루멘까지 밝아집니다. 20,100mAh 의 배터리 용량으로 루메나 플러스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루메나 5.1 프로 캠핑랜턴은 최대 밝기로 7시간, 최소 밝기로 70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터보 모드로 사용할 경우에는 약 4시간 정도만 사용할 수 있으니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네요.
루메나 5.1 맥스
루메나 5.1 맥스는 150~4,600 루멘의 밝기가 가능하며 터보 모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6,200 루멘까지 밝아집니다. 엄청난 밝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도 30,150mAh 나 됩니다. 하지만 최대 밝기로는 8시간, 최소 밝기로는 70시간 정도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에서 봤을 때 대체적으로 크레모아 보다 루메나 제품이 큰 용량이지만 루메나 랜턴이 더 밝기 때문에 사용시간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크레모아가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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